이변은 없었다. 연세대의 결승전 상대는 베이징대로 결정됐다.

베이징대는 30일 홍콩 쑨얏센 메모리얼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대학농구 챌린지(AUBC) A조 2차전에서 먹튀사이트 릿쿄대를 114-76으로 완파했다.

베이징대는 조별리그를 2승으로 마무리했다. 왕지펑(28점 3블록슛)이 골밑을 지배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. 베이징대는 왕지펑을 앞세워 리바운드 싸움에서 40-24 우위를 점했고, 야투율은 무려 71%(44/62)에 달했다.

베이징대는 B조 1위를 차지한 연세대와 초대 대회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. 반면, 건국대는 A조 2위에 그쳐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.

건국대의 3위 결정전 상대는 칭화대로 결정됐다. 칭화대는 홍콩시티대를 118-68로 꺾었다. 칭화대는 2승을 기록, A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.

50점이라는 격차에서 알 수 있듯, 칭화대의 완승이었다. 칭화대는 양 하오(20점)를 앞세워 전반을 69-26으로 앞선 채 마쳤고, 후반에 벤치멤버를 고르게 기용하며 경기를 운영한 끝에 여유 있는 승을 챙겼다. 칭화대는 총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, 3위 결정전에 앞서 예열을 마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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